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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원단체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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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교원능력개발평가 유예 촉구한다

관리자 관리자

날짜(2021-03-24 15:25:27)

조회(3853)


2021년 교원능력개발평가 유예하고

현행 교평 폐기전문성 신장 새 방안 만들자!!

등교 확대 방역 부담대면·비대면 수업 교차 등 여전히 비상

수업공개 불가 등 기존 평가 안 맞고 사기 저하만 초래

지금은 코로나 극복이 과제교육 전념 여건 만들어줘야

5점 척도 평가 폐지실질적 피드백 통해 자율연수 지원 바람직


1.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前 부산교대 총장)가 2021년 교원능력개발평가(이하 교원평가)의 시행 유예를 촉구했다나아가 현행 방식의 교원평가를 폐기하고전문성 신장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마련하자고 요구했다.

 

2. 교총은 24일 낸 입장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는 수업평가생활지도 모두 여전히 비상상황이고 방역 업무만으로도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며 코로나 극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올해 교원평가를 유예하자고 요구했다.

 

3. 이어 연일 300~400명대 감염자가 나오고 등교 확대로 학생 확진자가 늘고 있어 학교 현장은 방역과 학생 교육에 지난해보다 더 큰 고충을 겪고 있다며 교원평가를 유예한 지난해와 상황이 달리진 게 없는데도 관성적으로 평가를 강행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3. 또한 공개수업이나 학부모 참관정상적인 수업과 생활지도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현실에서 교원평가의 객관성타당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오히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교단의 열정에 찬물만 끼얹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교원평가의 경우일반교사는 수업 실행평가학생상담문제행동 지도 등의 평가요소에서 15개 지표에 대해 평가를 받게 돼 있지만 현재 학교는 원격수업 등 비상체제로 운영되면서 평가 지표에 해당하는 대부분의 활동이 축소되거나 이뤄지지 못해 기존 방식의 평가는 무리라는 설명이다.

 

5. 교총은 더욱이 교원평가를 진행하면 학교는 평가 관련 내용 심의를 위해 위원회를 소집·운영해야 하고평가 준비와 안내를 위한 교원의 업무도 가중될 수밖에 없다며 평가 부담과 평가 관련 행정잡무는 자칫 학생 교육과 방역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6. 아울러 지난해 교육부는 학교와 교원이 방역과 교육활동에 집중하도록 교육청 대상 교육부 종합감사를 취소하고교원평가 유예를 결정한 바 있다며 코로나19가 오히려 더 확산되는 현실에서 교육부가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는 분명하다고 밝혔다.

 

7. 교총은 올해 교원평가를 유예하면서 현행 방식의 교원평가를 폐기하고전문성 신장을 위한 새로운 평가체제를 마련하자고 촉구했다교총은 학생학부모 만족도조사의 경우단편적인 인상과 감정이 개입한 가운데 억지로 점수를 매기고 그 결과로 강제 연수를 부과한다며 이러한 5점 척도 방식은 교원에게 전문성 신장에 대한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교단갈등과 사기 저하만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8. 이에 따라 교총은 교육활동에 대한 실질적 피드백 제도로 교원평가가 획기적으로 변화돼야 한다며 기본적인 대강의 평가방식 등은 교육당국이 제시하되학교 구성원들이 발전적 피드백 방식을 선택해 평가를 진행하고이에 따른 자율 연수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면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9. 하윤수 회장은 지금은 코로나19 극복에 집중해야 하는 만큼 교원평가를 유예하고 학교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한다며 현행 교원평가를 즉시 폐지하고교원의 자기성찰과 전문성 신장에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전면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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